대학교 개강과 함께 등록금 걱정에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는 학생이라면 꼭 챙겨야 할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국가근로장학금입니다. 교내외에서 근무하면서 시급을 받는 방식이라 사교육비나 생활비 부담을 바로 덜 수 있는데, 2026학년도 2학기 2차 신청이 8월 12일부터 이미 시작되어 9월 9일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아직 신청 전이라면 서두르셔야 하고, 이미 국가장학금(등록금 지원)만 신청해두고 국가근로장학금은 놓친 분들도 적지 않아 오늘 지원대상부터 시급, 신청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국가근로장학금이란?
국가근로장학금은 소득분위가 일정 기준 이하인 대학생이 교내외 근로에 참여하면 국가가 시급 형태로 학비·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국가장학금이 성적과 소득에 따라 등록금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라면, 국가근로장학금은 실제로 근무한 시간만큼 급여를 받는 '일하는 장학금'이라는 점에서 다릅니다. 두 제도는 중복 신청이 가능해 조건만 맞으면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대상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2026학년도 2학기 국내 대학 재학생(신입생·편입생 포함), 대한민국 국적자
- 직전 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C0) 이상 (신입생·편입생은 성적 기준 면제)
- 가구의 학자금 지원구간이 9구간 이하
- 국가장학금과 마찬가지로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산정을 위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완료
장애대학생이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별도 봉사유형도 마련되어 있어, 일반 근로 요건이 다소 부담스러운 학생도 문의해볼 만합니다.
지급금액 (시급·근로시간)
근로 유형에 따라 시급과 월 근로시간 한도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 교내 일반근로 / 교내 근로봉사: 시급 10,320원, 월 최대 35시간
- 교외 일반근로: 시급 10,320원, 월 최대 50시간
- 장애대학생·외국인 봉사유형: 시급 12,790원, 월 최대 60시간
단순 계산으로도 교외 근로를 월 최대 시간만큼 채우면 한 달에 50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어, 등록금 외 생활비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급여는 매월 정해진 날짜에 본인 계좌로 입금되며, 근로 시작 전 안전교육 등 필수 이수 과정이 있으니 학교 장학팀 안내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신청기간 및 신청방법
신청기간
2026학년도 2학기 2차 신청은 2026년 8월 12일(수) 오전 9시부터 9월 9일(수) 오후 6시까지입니다. 1차 신청(5월 22일~6월 22일)을 놓쳤거나 2학기에 새로 근로장학을 시작하려는 학생 모두 이번 2차 기간에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방법
-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에 회원가입·로그인
- 장학금 신청 메뉴에서 '국가근로장학금' 선택 후 온라인 신청서 작성
- 가구원 동의 및 소득분위 산정에 필요한 서류 제출 (기존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다면 일부 절차 생략 가능)
- 재학 중인 대학의 장학복지팀(또는 학생지원팀) 홈페이지에서 희망 근로처(교내·교외) 신청
- 선발 결과 확인 후 근로 시작 전 필수 교육 이수
희망 근로지는 학교마다 별도 공고와 신청 절차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국장학재단 신청과 별개로 소속 대학 공지사항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국가장학금과 헷갈리지 마세요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데, 국가장학금은 소득분위·성적에 따라 등록금 자체를 깎아주는 방식이고, 국가근로장학금은 실제 근무 시간만큼 급여를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두 제도 모두 학자금 지원구간이 핵심 기준이므로, 국가장학금을 이미 신청했다면 소득분위 산정 결과를 그대로 활용해 국가근로장학금도 함께 신청해두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국가장학금과 국가근로장학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네, 두 제도는 별개 사업이라 요건만 충족하면 중복 수혜가 가능합니다. 등록금은 국가장학금으로, 생활비는 국가근로장학금으로 나눠 마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2. 신입생인데 직전 학기 성적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신입생과 편입생은 성적 기준이 면제되므로 소득분위 등 다른 요건만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Q3. 근로 장소는 제가 직접 정할 수 있나요?
한국장학재단 신청과 별도로 소속 대학이 공고하는 근로처(교내 부서, 협약된 교외 기관 등) 중에서 희망 근무지를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인기 근로처는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서둘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신청 기간을 놓치면 방법이 없나요?
정규 1·2차 신청 기간을 놓치면 학기 중 추가모집이 열리는 경우도 있지만 정원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가능하면 이번 2차 마감(9월 9일) 전에 신청을 완료하는 것을 권합니다.
등록금은 국가장학금으로 챙겼더라도 생활비까지 국가근로장학금으로 보태면 한 학기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9월 9일 마감 전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자격과 서류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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